미미로린스는 익숙하지 않은 향들이어서 더 좋아하게 돼요. 가성비도 좋고ㅠㅠ 미미로린스 다른 라인에 퀸스플라워향 단종되고 1년넘게 부랑자처럼 살고 있었는데 정착할 향 찾은 것 같습니다. 어도러블, 런드로맷 두개 시켰고사실 달달하고 과일향 좋아해서 어도러블을 더 기대했는데 제 코에 더 좋았던건 런드로맷이에요. 어도러블은 트로피칼 프루티 이 향이 그 망고류의 달달한 향인것 같은데 코에는 편안해도 매력적이라는 느낌은 덜 했어요. 시중에 트로피컬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바디미스트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향이었어요ㅠㅠ 런드로맷은 빨래 마른향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이에요. 코튼류의 향입니당. 저는 네트와제도 써봤는데 이건 향이 너무 쎄고 코가 아파서ㅋㅋㅋ 런드로맷은 집에서 섬유유연제 왕창 넣고 빠싹 말랐을 때 나는향! 네트와제는 코인 세탁방가서 빨래한 진짜 극한의 뽀송한 향.. 네트와제보다는 런드로맷이 좀 더 부드러운 향이고 머리 아프지 않아요. 하얀 비누향이에용.

(2020-08-22 15:09:09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